【네팔지진】피해현장에서 수색활동 개시
2015.04.29
지진피해에 대응하여, 현지에 진입한 아시아퍼시픽얼라이언스(A-PAD)와 피스윈즈재팬(PWJ)의 합동팀은 4월28일(화) 오후, 카트만두시내의 건물붕괴 현장에서 인명구조견에 의한 수색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중장비를 이용한 붕괴된 건물잔해의 철거가 시작되었던 현장에선, 중장비에 의한 수색을 중단하고, 합동팀의 수색대원과 인명구조견 유메노스케와 하루크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 탐색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10여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하여 붕괴된 건물 잔해 속을 조심스럽게 수색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생존자를 발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합동팀은, 오늘29일(수)에도 약1,4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외곽지역으로 이동하여, 수색과 구조활동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현지에선, 천막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대부분으로, 많이 내린 비로 인하여 땅이 진흙탕으로 변하여, 어렵게 간신히 꺼낸 생활용품마저 비에 젖어 버리는 잔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A-PAD 협동팀의 지원활동에 대하여, 현지로부터의 정보가 들어오는대로 계속해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