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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지진】지원이 미치지 않은 고립된 지역을 돕기 위한 지원 시작

2015.05.02

5월2일로 지진발생으로부터 일주일이 경과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상점들이 문을 열기 시작하는 등, 시민생활은 점차 정착되어 가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피해자의 대부분은 무너진 집 주변에 비닐시트를 칸 텐트에서 생활하며, 폭등한 물가와 식량과 물부족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상황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지역들도 많아 군과 경찰등이 밤낮으로 정보수집에 노력하고 있고, 아시아퍼시픽얼라이언스(A-PAD)와 피스윈즈재팬(PWJ)의 합동긴급지원팀은 인명구조견을 활용한 실종자의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카트만두 외곽에서의 활동에 이어, 북동쪽에 위치한 산간부인 신두파쵸크(Sindupalchowk)지역에서 수색활동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산간지방에 위치한 신두파쵸크지역은 지진에 인하여 산사태가 발생, 도로의 대부분도 절단되었기 때문에, 네팔정부지원군의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피해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에, A-PAD과PWJ의 합동지원팀은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근접이 어렵고 지원이 가장 시급한 지역에, 구조견과 구조팀을 파견하여 수색활동을 펼칠 것을, 5월 1일 네팔정부군과 협의하였습니다.

A-PAD지원팀은 수색/구조활동과 동시에 긴급물자의 지원과 배부활동도 시작하였습니다. 카트만두에서 차와 도보로 4시간정도에 떨어진 신두파쵸크지역의 구빈데(Kubhinde)라는 마을을 방문하여, 지원물자를 전달하였습니다. 약 650가구가 사는 이 동네 집들은 거의 붕괴되었거나 반붕괴 상태로, 지원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구빈데마을의 프라티마 사프코타씨(22살)은, 두살난 아들 파티를 껴안으며, “옥수수와 콩을 재배하여 일곱명의 가족이 생활해 왔죠. 지진 땐, 무서워 일어서지도 못하던 상황이었지만, 지금까지 낳은 몇명의 아이들 중 살아남은 이 아이만은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밖으로 뛰쳐 나왔어요. 살던 집은 무너져서, 지금은 헛간에서 지내고 있어요. 아들의 옷도 지금 입힌 것 밖에 없고,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이 아이과 가족은 무사해요. 여기에 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피해자들에게 계속적인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아래 링크에서 모금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A-PAD모금 사이트
http://apadm.org/donate/

▽Japangiving모금 사이크
http://japangiving.jp/p/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