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iance협정이 아시아를 바꾼다
Asia Pacific Alliance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각국・지역의 기업, NGO, 정부가 각 조직의 벽을 넘어 연계함으로써 저마다가 가지고 있는 정보, 인적자원, 자금, 물품을 각 국가간에 공유・활용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지원을 목표로 하는 조직입니다.
Asia Pacific Alliance의 특징
기업의 참가
기존에는 재해 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민간기업의 다양한 자원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업만이 가능한 지원 방법을 찾아 기업과 NGO, 정부가 파트너 십을 맺고 긴급재해 시에 힘을 합쳐 협력하는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을 하나의 활동의 중심 축으로 설정한 긴급 지원 국제조직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내셔널 플랫폼」간의 연계
Asia Pacific Alliance에 참가하는 국가는 각 국가의 기업, NGO, 정부가 파트너 십을 맺고, 재해지원에 대처하는「내셔널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Asia Pacific Alliance는 각국에 설치된 내셔널 플랫폼 간의 연계를 촉진하여 각 국가간의 상호원조의 구조를 실현해 나갑니다.
재해 지원 관계자의 양성 및 훈련
Asia Pacific Alliance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재해 시 국제NGO 뿐만 아니라, 피해지역의 NGO, 기업, 정부가 연계해서 재해긴급지원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각 기관의 재해지원관계자의 재해지원 능력을 향상하고 인재양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국의 내셔널 플랫폼 강화와 연계를 추진하여 각국간의 상호원조 시스템을 구현하고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재해지원관계 인재들을 발굴하고 양성합니다.
설립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길~민간의 이니셔티브로 제 5차 재해위험경감 아시아 각료회의에서의 정식설립에~
2012년 10월22일-25일에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제 5차 재해위험경감 아시아각료회의에서 정식발족을 선언한 Asia Pacific Alliance의 설립계기는 지금으로부터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긴급재해대응 전문단체인 공익사단법인Civic Force가 중심이 되어 빈번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재해에 대비, 2009년 4월 히로시마에서 재해지원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때까지 과제로 남아있던 재해를 입은 국가간의 지원을 받아들여 담당할 그릇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하여, 정부・기업・NGO가 협동하여 재해지원을 발전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착안한 일본의 Japan Platform의 예를 배워 2013년까지 각국간의 연대체제를 구축하는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그 후로 Civic Force의 직원이 각 국가를 방문하여 재해원조관계자 사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왔고, 동일본대지진 발생으로부터 반년 후인 2011년 9월에 도쿄에 위치한 UN대학에서 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 스리랑카 등의 재해지원NGO 네트워크, 경제단체의 대표자, 정부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Asia-Pacific Disaster Relief Summit을 개최하고 민간에 의한 재해지원방법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단지 느슨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경제계의 리더, 재해지원NGO 네트워크 대표자 등이 금방 연락을 취합하여, 긴급 시에 자금과 정보를 신속하면서도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사전합의에 기초한 상호지원 가능한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수회에 걸친 준비회의를 통해 내셔널 플랫폼 관계자와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Asia Pacific Alliance가 유효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해 왔습니다.
일본에 사무국을 설치, 그 이후의 발전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여 동북지방의 태평양연안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지진 피해에 대하여 이제까지 관계를 구축해 왔던 필리핀, 인도네시아, 한국 등의 각국의 기업, NGO, 정부가 협력하여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등, 대규모의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동일본지진은 평상시의 연계의 중요성을 새롭게 확인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계의 의미를 공유하여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해에서도 이러한 교훈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Asia Pacific Alliance는 설립 후 5년간 일본에 사무국을 설치합니다. (5년 후에는 사무국 국가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전에 체결한 협약을 기초로 하여 신속한 연계가 가능하도록 각국의 기업, NGO, 정부 간의 상호지원관계의 창출과 각 국가의 플랫폼의 기능강화, 재난재해에 대한 사회의 인식 제고, 펀드레이징 등의 활동을 실시합니다. 또한 향후 수년간에 걸쳐서 가맹국을 증가시켜 더욱 많은 국가의 기업, NGO, 정부의 플랫폼이 참여하는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던 다양한 자원과 인재를 중심으로 한 재해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CEO 메시지
일본을 포함하여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자연재해 다발지역입니다. 그 중에서도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은 일본인이 근래에 경험하지 못했던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였습니다. 아시아를 시작으로 세계각국의 지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NGO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에 오랫동안 활동한 경험에서 재해 시의 긴급대응의 열쇠는 기업이나 병원, 지자체 등의 영역을 넘나드는 연계에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지원상황을 가정한 계획을 사전에 공유하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노하우를 가장 유효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피해자의 필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동일본대지진에서도 실감한 것은 국경을 넘어선 상호협력의 중요성입니다. 다국적인 재해피해지원조직이 있다면 특정 국가가 피해를 입었을 때 다른 국가로 부터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Asia Pacific Alliance는 수년간에 걸쳐 관련 국가의 NGO, 기업, 정부, 국제기관 등과 진실한 대화를 통해 실현에 이르렀습니다. 그 근저에 있는 것은 더욱 빠르게 한 명이라도 많은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입니다. Asia Pacific Alliance가 국가와 영역의 울타리를 넘어서 재해지원의 플랫폼으로써 성장하여 큰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Asia Pacific Alliance 총괄책임자
Civic Force 대표이사 大西健丞
Onishi Kensuke